

저는 여행 전에 여행 갈 나라나 도시가 나오는 영화를 찾아보는 편입니다. 뉴욕 여행을 가기 전 찾아봤던 영화 중 하나가 티모시 샬라메가 주인공이 였던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을 보고 뉴욕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올리고 갔었습니다. 엔딩 장면의 비가 오는 센트럴파크에서 티모시 샬라메가 여주인공을 기다리는데 시계탑(델라코트)의 종소리가 울리면서 시계 밑의 동물상들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장면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여행 떠나기 전 꼭 가야 할 장소에 넣어 두었습니다. 때마침 요즘 엄청나게 핫한 티모시 샬라메가 영화 홍보차 내한을 해서 한동안 난리였었더라고요. 저도 실물을 보고 싶었는데 안타까울 뿐이네요! 델라코트도 티모시 샬라메의 팬이시라면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센트럴파크 시계탑-델라코트(Delacorte Clock) 위치
https://maps.app.goo.gl/auxwKQ8LZWxRZWVB7
Delacorte Clock · East 65th Street and, 5th Ave, New York, NY 10065 미국
★★★★★ · 관광 명소
www.google.com
센트럴파크가 워낙 넓어서 미리 구글맵에서 대략적인 위치를 찾아보시고 가길 바랍니다. 위의 주소창에서 들어가시거나 구글맵에서 delacorte clock라고 검색하시면 됩니다. 저는 동물원을 검색하고 갔었는데 동물원을 지나서 나오니 참고하세요!
꿀팁!! 아랫쪽에 제가 만든 지도도 넣어 두었습니다.

저는 호텔에서 센트럴파크가 가까워서 아침 산책으로 걸어서 가봅니다. 플라자 호텔 앞쪽의 입구에서 쭈욱 직진하시면 됩니다. 아침이라 그런지 사진에서 더 청량한 공기가 느껴지네요. 센트럴 파크의 동물원이 나오고 그 근처에서 이제 시계탑이 보입니다. 생각보다 아침 운동과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가을쯤 가서 그런지 낙엽이 운치를 더합니다.

길을 걷다 보시면 멀리서 영화에서 봤던 저 아치형 입구가 보입니다. 이때부터 콩닥콩닥 심장이 뛰기 시작합니다. 멀리서 봐도 너무 아름답고 영화속 한장면 같았습니다.

가까이에서 한컷! 생각보다 시계탑 밑에서 돌아가는 동물이들이 생각보다 크네요. 이 근처에는 그래도 사람이 없어서 맘껏 찍었습니다.

아침이라 그런지 귀여운 강아지들이 엄청 산책을 다니더라고요. 목줄을 풀어놔도 짖는 강아지들이 없어서 신기했습니다. 뉴욕의 강아지들 여기다 모여 있나 싶을 정도로 많은 종류의 강아지들이 산책 중이었는데 큰 개도 정말 많았습니다. 왕 크니까 왕 귀엽더라고요. 벤치에 앉아서 강아지들 구경만 해도 시간이 절로 갑니다.

산책하는 커플도 찍혔네요. 비는 안 오지만 영화 속 장면처럼 티모시 샬라메가 걸어 나올 것 같지 않나요? ㅎㅎ 그리고 30분마다 종이 친다고 해서 한 바퀴 돌고 영상을 찍기 위해 달려왔습니다.
드디어 영화 속 장면을 만나네요.
아침에 듣는 종소리와 음악이 경건해집니다. 근데 왜… 시계탑 밑의 동물들이 안 돌아가죠? 조금 아쉽지만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계속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뉴욕 여행을 하신다면 센트럴 파크는 꼭 들리실 테니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이건 참고하시라고 만든 지도입니다. 여행을 가서 대략적 방향이라도 알고 움직이시면 편할 것 같아서요. 전 첫 번째 뉴욕 여행이라 시행착오가 조금 있어서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곧 또 가야 할 것만 같네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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