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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생활

진주맛집 진양호 짬봉_ 금산점 후기

추석에 진주를 내려간 김에 동생의 강력 추천으로 짬뽕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동생은 중국 음식점을 가면 짬뽕 짜장 고민 없이 짬뽕파이기 때문에 추천 맛집이니 고민 없이 달려갔습니다.
본점은 진양호 근처라서 이름을 이렇게 지으신듯합니다.
진주여행을 오셔서 진양호 들리시는 분들은 본점으로 추천드립니다. 본점은 탕수육도 판다고 하니 탕수육파들은 본점을 가시면 됩니다.

진주 진양호 짬뽕_금산점 위치

https://maps.app.goo.gl/LHbtNQtA6xC26tzg8?g_st=com.google.maps.preview.copy

진양호짬뽕 금산점 · 진주시, 경상남도

www.google.com

운영시간
수요일-일요일 11:00-19:00 라스트오더 18:30 (14:30-17:00 브레이크 타임, 재료준비시간)
월요일 11:00-14:30, 화요일 정기휴무입니다.
월요일은 휴일 전날이어서 일찍 영업을 종료하는 것 같습니다.
진양호에 있는 본점은 저녁 장사를 안 하신다고 하니 가시기 전에 전화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짬뽕 전문점이라고 크게 적어 놓은 것을 보니 신뢰가 갑니다.
입구 바닥에 적혀 있듯이 신발 신고 올라가시면 되고 바닥이 깨끗하고 세스코 스티커도 붙여져 있는 것을 보니 관리를 잘하시는것 같습니다.

들어가면 중간에 계산대가 보이고 셀프 반찬대도 보입니다. 이곳을 중심으로 양옆으로 방이 있는데 문은 다 개방되어 있습니다. 종업원분들도 모두 친절하셨습니다.

셀프 반찬대에는 양파 단무지 간장, 앞접시, 소스그릇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한방 가득 차 있었고 대부분 짬뽕을 많이 드시고 있었습니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대부분 곁들임 메뉴는 군만두이고 선택지가 없어서 아쉽긴 합니다.
다른 요리가 없어서 멀리서 찾아오시는 것보다는 요즘 체인점이 생기고 있다고 하니 근처에 매장 있으면 들려 보시길 추천합니다.

메뉴가 단출하지만 짬뽕에 집중되어 있고 짜장과 가격이 두 배정도 차이 납니다. 동생이 아이와 와서 짜장면을 먹어 보았는데 마늘맛이 강했다고 합니다.
곱빼기는 2,000원 추가인데 한 그릇이 다른 곳보다 양이 1.5배애서 2배정도 되는 듯 하니 본인의 양에 따라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한 그릇을 겨우 맛있게 다 비웠습니다.

앉아서 짬뽕 두 개 주문하고 기본 찬을 세팅해 주셨습니다.
단무지, 양파 둘 다 너무 많아서 다 못 먹었는데 셀프로 리필도 할 수 있으니 좀 작게 주셔도 될 듯합니다.

곧 짬뽕이 나오고 깨, 목이버섯, 파, 숙주와 돼지고기, 대왕오징어, 홍합이 산처럼 쌓여서 나옵니다.
홍합이 까져 있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면의 양도 상당히 많아서 1.5인분 정도 되는듯하고 소식가들은 2인분으로 느껴질 것 같습니다.


섞으니 양이 더 많아집니다.
숙주를 넣는 게 특이한데 진주지역은 잔치국수도 숙주와 부추를 많이 고명으로 쓰지만 짬뽕에 들어간 건 처음 이어서 신기했습니다. 저는 숙주를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른 분들 후기를 보니 숙주양이 많아서 호불호가 갈려서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근처에 공군 훈련소, 공군사령부가 있어서 군인들도 많이 먹고 있는 걸 보니 로컬 동네 맛집인 듯합니다.
앞서서도 언급을 했지만 굳이 멀리서 찾아오실 필요는 없겠지만 저는 근처라면 들려서 먹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진양호짬뽕 금산점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