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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생활

삼천포맛집 다정회센터, 사천여행 대포항 그리움이 물들면 포토존 후기

오랜만에 가본 삼천포에서 수산시장을 가보았습니다.
회를 뜨러 간 김에 시장도 한 바퀴 돌았습니다.

삼천포 다정회센터 위치

https://maps.app.goo.gl/BBYTmStrxkucj9QE6?g_st=ic

다정회센터 · 음식점

경상남도 사천시 서동 322-61

www.google.com

다정회센터는 주차장에 주차하고 옆문으로 들어가자마자 보입니다. 수족관에 생선과 앞쪽에는 해산물이 있습니다. 다른 상점에는 건어물과 젓갈들도 팔고 있습니다.

원산지도 이렇게 붙어 있고 대부분 국내산입니다. 너무 싱싱해서 구경하는데 물을 뿜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옷에 안 튀게 조심하세요!

저희는 멍게 만원, 회 오만 원 치를 주문하고 준비될 때까지 한 바퀴 돌고 오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나중에 이게 대참사였습니다. 주말이라서 사람이 많았고 때마침 앞쪽 간이 테이블에서도 바로 주문해서 드실 수가 있는데 여기도 사람이 다 찼더라고요. 사장님이 혼자서 정신없이 정말 바빠 보이셨습니다.

이층으로 올라가면 식당들이 있고 1층에서 구입한 신선한 회나 해산물을 바로 드실 수 있습니다. 회도 드시고 매운탕까지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주문하고 나가서 삼천포시장 구경을 한 바퀴하고 왔습니다. 널려있는 생선들을 보니 어릴 때 구경 왔던 것도 생각이 나고 옛 모습 느낄 수 있어서 정겨웠습니다. 생선이 많아서 그런지 고양이들도 많이 보입니다.

한 바퀴 돌고 가니 포장이 다되었습니다. 신나게 집에 가서 회를 열었는데 멍게는 없고 회만 들어가 있더라고요. 전화해서 물어보니 회 6만 원치라고 하시는데… 좀 당황스러웠습니다만 주말이라 바쁘셔서 정신이 없으셨나 봐요. 회는 신선하게 잘 먹었습니다. 안 드시고 포장을 하시는 거면 바쁜 주말에는 옆에서 확인을 꼭 하시길 바랍니다.

사천여행 그리움이 물들면

https://maps.app.goo.gl/q652nBJV5HpwsqCW6?g_st=ic

그리움이 물들면 · 4.4★(42) · 관광 명소

경상남도 사천시 남양동 457-12

www.google.com

삼천포 회센터 근처에 사천 무지개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나오는 그리움이 물들면이라는 포토존 명소가 나오는데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입구에는 사천여행 할만한 곳이 지도에 나와있습니다. 대포항에 위치하고 있어서 쫘악 펼쳐진 바다가 속을 빵 뚫어 줍니다.

대포항에 정박된 배와 그물망도 널려져 있고 바다냄새가 가득 느껴집니다. 갯벌에 양식을 하는 건지 이런 망이 많이 널려져 있었습니다.

반짝이는 윤슬이 인상적이었고 해 질 무렵 와도 일몰이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길 끝에 조형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초입에서 생각보다는 많이 걸어 거야 하니 주변 바다풍경도 보시면서 사천여행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반대쪽에 더 길게 쭉 뻗은 다리도 보이고 그쪽에도 사람이 꽤 많있었습니다. 눈앞에 펼쳐진 바다 풍경이 속이 뻥 뚫리는 기분입니다.

열심히 걸어서 끝에 도착했습니다. 여자 옆모습의 조형물 이름이 그리움이 물들면입니다. 라인으로만 표현되어서 주변 풍경과 잘 어우러지고 그림자라인도 예술적인 작품의 일부분 같습니다. 삼천포에서 회도 드시고 사천 무지개 해안도로에서 바다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멀리 서서 조형물과 키스를 하는 것처럼 연출하는 게 포인트인 포토존이었습니다. 이렇게 바다 풍경과 함께 인생사진을 건져 갈 수 있습니다.

반짝반짝한 바다 사진으로 삼천포, 사천여행을 마무리합니다. 맛있는 회도 드시고 바다를 배경을 포토존에서 인생 사진도 건져 가시고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